장마철이 끝나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올 것이라고 하죠. 밤에도 열대야가 찾아오면서 수면 자세에도 문제가 생기고 이로 인해 야간통을 호소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야간통은 밤에 통증이 심해지는 증상인데 수면 중 강도가 세지는 탓에 수면통이라고도 불리우는데요 목 주변의 뻐근함이나 피로감 등의 증상이 악화되어 팔을 들어올리기 힘들고 기분나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이같은 야간통은 수면장애를 불러오는 만큼 다음날 컨디션 저하까지 유발하게 되는데요 어깨 질환으로 야간통 그리고 수면장애를 없애기 위해서는 수시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갑작스럽게 통증이 심할 때는 온찜질이 도움이 되며 냉방기의 찬 바람이 어깨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한편 여름철엔 손목이 욱신거리는 손목건초염도 증가하는데요 이 시기에는 휴가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기 때문에 엄지나 손목등을 과도하게 사용하게 되고 힘줄과 건초가 마찰하여 부어오르고 염증이 생기는 것 입니다. 손목건초염의 증상은 엄지손가락을 움직이거나 손목을 누를 때 통증이 발생하며 건초 부위가 부어오르는 종창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손목건초염을 주로 겪는 환자는 손을 많이 사용하는 직장인, 주부 등이 많고 출산을 겪은 여성들의 발병률 또한 남성보다 3배이상 높은 통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손목건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픈 손은 쓰지 않고 안정을 취해야 하며 엄지 스트레칭을 간단히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i@medicallive.co.kr 지은이 기자